[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초ㆍ중ㆍ고등학교 체육교사 1200명을 대상으로 황사ㆍ미세먼지 대응 시민 행동요령을 교육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 중순부터 각 지역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초ㆍ중ㆍ고교 체육교사 정책연수과정에 참석해 황사 및 미세먼지 예ㆍ경보에 대한 이해, 건강 위해성, 올바른 행동요령을 안내한다.
체육교사는 소속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이 대기질 오염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가정에 전파하도록 지도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는다.
이번 교육에서는 황사 및 미세먼지 예ㆍ경보(주의보) 시 행동요령과 환기를 통한 실내공기 개선 등에 대한 매뉴얼도 배포한다.
서울시는 지역 교육청과 연계해 유치원에 정보 제공 창구를 안내하고 대기질 오염에 따른 행동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구청 야외 체육시설 홍보매체를 활용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황사ㆍ미세먼지 예ㆍ경보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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