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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 투약 혐의…과거 방송서 자책 “내 탓이오”

‘탤런트 김성민 체포 마약혐의’

[헤럴드경제]탤런트 김성민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경기도 성남수정경찰서는 필로폰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로 박모(22) 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성민은 가출 청소년 김모(17) 양 등 10명과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로 적발됐다.

경찰은 김성민을 필로폰 구매 및 투약 혐의로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영장 청구는 내일 오후 중에 이뤄질 예정이며, 다음 주 중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OSEN ‘탤런트 김성민 체포’]

경찰 관계자는 “김성민이 마약 구매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지만 투약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성민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마약을 속옷과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해 네 차례 투약한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된 바 있다.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성민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을 선고했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갖던 김성민은 지난 2013년 tvN ‘택시’에 출연해 심경을 고백했다.

당시 김성민은 “나쁜 짓이어서 해봤던 것 같다.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후회와 자책만 남는다”라며 “다 내 잘못이다. 다 내 탓이다. 할 말이 없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김성민은 미모의 치과의사 아내와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재기를 다짐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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