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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재난취약가구’ 전기ㆍ가스 안전점검 실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노후생활시설로 화재, 가스사고 등에 노출된 취약가구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재난취약가구 전기ㆍ가스 안전점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종로구는 신청가구를 대상으로 선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까지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예스코 종로고객센터, 종로소방서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로 누전차단기, 콘센트, 가스타이머 및 밸브,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을 정비한다.

종로구는 동 주민센터에서 직접 발굴한 재난취약가구와 자발적으로 신청한 가구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홀몸노인 등 노후주거환경에서 거주해 사고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480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

점검은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진행한다. 이들은 노후생활시설을 교체, 설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스ㆍ보일러의 안전 사용법, 화재예방 등을 위한 안전점검방법도 안내한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종로구 안전치수과(02-2148-3253)나 각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총 420가구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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