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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48개 저수지 ‘붕괴 방지’점검 나선다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48개 저수지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용인시가 관리하는 48개 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확한 안전등급 확보를 위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약을 맺고 추진한다.

용인시와 수공은 6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16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 저수지는 처인구에 관곡·갈담·동막·장율·맹리·대대 저수지 등 46개소, 기흥구에 지곡·삼마곡 저수지 등 2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저수지의 제방, 수문과 통관 등 토목부분, 기계와 전기 부분의 시설 결함 , 시설물의 노후화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경우 용인시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비 예산으로 신속히 공사를 추진해 급수기 전에 조치 완료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에 보수·보강 공사를 위한 예산 지원도 건의해 보수·보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오는 2016년까지 학일2호 저수지 등 3개소에 35억원을 투입하여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생산기반시설 붕괴 등의 긴급 상황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시 농업정책과 안민용팀장은 “해빙기를 맞아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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