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스탠포드 비즈니스 스쿨, 하버드 제쳤다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스탠포드 비즈니스 스쿨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제치고 최고의 경영대학원의 자리에 올랐다.

미국 CNBC 방송은 ‘US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새롭게 발표한 2016년 비즈니스 스쿨의 순위에 따르면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이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펜실베니아 경영대학원을 뛰어 넘어 1위 자리에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13년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과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이 공동 1위였고, 지난해 순위에서는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포드 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공동으로 최고의 경영대학원 자리에 올랐으나 올해는 스탠포드 비즈니스 스쿨이 독보적인 위치로 올라선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경영대학원 순위를 보면 스탠포드 대학교에 이어 하버드 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가 상위 3위권 이내에 들었고 시카고 비즈니스 스쿨이 그 뒤를 이었다. 메사추세츠 공대(MIT) 경영대학원이 5위에, 노스웨스턴 경영대학원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UC버클리 비즈니스 스쿨이 7위, 콜롬비아 대학교, 다트머스 대학교, 버지니아 대학교의 경영대학원이 각각 8위, 9위, 10위를 차지해 우수한 비즈니스 스쿨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발표된 순위는 464개의 경영대학원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 졸업자들의 연봉과 보너스, 지원자들 사이의 평판, GMAT과 GRE 점수, 지원자들의 학부 평점 등을 고려해 산출한 결과다.

함께 발표된 다른 분야 대학교 순위를 보면 간호대학으로서는 펜실베니아 대학교가 1위에, 의학 연구 분야에서는 하버드 대학교가 최고 대학교의 자리에 올랐다.

교육 분야에서는 존스홉킨스 교육대학원이 1위에, 법학 부문에서는 예일대 로스쿨이, 기술 분야에서는 MIT가 최고 대학원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smstor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