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제12회 부산국제연극제(집행위원장 김동석)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10분 연극제’ 참가팀을 모집한다.

‘10분 연극제’는 1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쳐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반부와 전공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형식(창작, 번역, 번안극)에 구애받지 않고 10분 동안 무대 위에서 연극, 콩트, 마임,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면 된다.

전공대학부는 대학생 경연부문 프로그램이다. 주제에 부합하는 순수 창작극을 위주로 하되 연극, 콩트, 마임, 무용,퍼포먼스, 뮤지컬, 마술, 넌버벌 등을 펼치면된다.

2개 부문 모두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공연 가능한 형식의 작품이어야 한다.

공연 예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예선을 거친 후 본선 진출작을 확정한다. 일반부 금상 및 전공대학부 금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각 30만원 상당의 상품권,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부산국제연극제 홈페이지(www.bipaf.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bipaf@bipaf.org) 및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51-802-8003)

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