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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3월 12일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오는 1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저녁시간대 활용이 어려운 중년 여성들과 오전 시간이 자유로운 관객들에게 여유 있는 목요일 오전을 선사해 온 예술의전당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획기적인 공연 시간과 브런치의 결합을 선보이면서 전국적으로 브런치ㆍ마티네 콘서트 유행을 선도해왔다.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공연 전과 인터미션 시간에 음악당 지하 로비에서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켓을 소지한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베이커리 세트를 판매한다.


지난해 9월부터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해설자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박종훈은 최근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밀회’에서 음대 피아노과 교수 조인서 역할로 열연했다.

봄을 맞아 청주시향의 제8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류성규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활기차고 경쾌한 곡들을 들려준다.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근심없이’ 폴카와 힘차고 박진감 넘치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로 막을 연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아의 협연으로 들려주는 라벨의 ‘찌간느’와 에네스쿠의 ‘루마니안 랩소니 제1번’이 1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에 이어, 트럼펫터 안희찬이 씩씩하고 힘찬 트럼펫의 소리로 피아졸라의 ‘망각’과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중 ‘뮤제타의 왈츠’를 들려준다. 마지막곡은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이다.

‘11시 콘서트’는 매월 둘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일반석 2만5000원, 3층석 2만원. (02-580-130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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