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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DDP 등 도심서 연중 ‘거리공연’
중구, 버스킹TV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 청계천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대문시장 등 도심 주요 관광지에서 연중 거리공연(버스킹공연)이 열린다.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2일 버스킹TV(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발적으로 열렸던 버스킹공연을 정해진 장소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서애길과 필동길 일대에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이용해 버스킹공연을 시범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이 일대 직장인과 대학생, 지역 상인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중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21일부터 필동 서애길을 거점으로 100여명의 악사들이 참여하는 버스킹공연을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주중에는 대한극장앞~명보극장 앞~을지로3가역 내~청계천 수표교 일대에서 공연이 열린다.

주말에는 DDP~황학동 중앙시장~신당동 떡볶이 골목~대한극장 앞~남대문시장 관광안내소 앞에서 버스킹공연을 볼 수 있다. 21일 개관 1주년을 맞는 DDP에서는 실내외에서 버스킹공연을 열어 외국인 관광객과 쇼핑객에게 거리의 한류문화를 제공한다.

한편 중구는 1동 1명소 사업의 하나로 ‘필동 서애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서애 유성룡이 살던 집을 중심으로 서애길과 동국대, 남산 한옥마을을 연계하는 필동지역에 대학문화거리를 조성해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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