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 코스피, 미국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2000선 반납…외국인ㆍ기관 ‘팔자 ’행렬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2000선을 반납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연방준비위원회(Fed)이 금리 인상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지수는 9일 전거래일보다 20.12포인트(-1.00%)떨어진 1992.82을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행렬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1794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63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32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58억원)와 비차익거래(-1562억원)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NAVER(-3.97%)와 SK하이닉스(-2.38%), 현대차(-2.31%), POSCO(-1.83%), 삼성전자(-1.53%)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보합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91%)과 철강. 금속(-1.69%), 기계(-1.6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섬유. 의복(2.58%)과 보험(0.41%), 전기가스업(0.14%) 등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58포인트(-1.03%) 떨어진 629.26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억원, 621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1073억원 순매수 했다.

업종 별로는 기타제조(-2.26%)와 비금속(-2.19%), 정보기기(-2.02%)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출판, 매체복제(1.51%)등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서울반도체(-3.84%)와 셀트리온(-2.73%), CJ오쇼핑(-1.84%)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파라다이스(0.47%)와 CJ E&M(0.32%)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13.40원 오른 1112.1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