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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 건강 365> 눈건강 위협 안구건조증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눈은 적당한 양의 눈물이 안구를 적셔 눈꺼풀과의 마찰을 줄여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며, 눈물 속에는 여러 항균 성분이 있어 눈에 침입한 병균을 죽이는 역할도 합니다. 그래서 눈을 감았다 뜰 때도 뻑뻑하거나 가렵지 않고 부드럽게 느껴지는데, 이런 기능을 하는 눈물의 생성이 적어지면 안구의 표면이 건조해져서 눈이 시리고, 충혈도 잦고 침침해지는 등 안구 건조 증세가 일어나게 됩니다. 우리 몸이 피곤할 때 눈물분비도 저하되듯이, 과로나 과음 및 과도한 긴장이나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증상의 악화가 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때는 인공누액의 사용 횟수를 늘리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인공 누액은 눈물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이 아니라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는 것이므로 심한 경우에는 적절한 염증 치료 등을 위해 안과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강수연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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