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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견과류로 스트레스 훌훌…월요병 잡는 6가지 음식
[HOOC=강문규 기자]누구나 주말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보려 노력한다. 하지만 월요일은 소리없이 다가오고 있다. 일요일 저녁 TV ‘개그콘서트’를 틀어놓고 큰 소리로 웃으며 보지만 ‘엔딩 음악’ 소리와 함께 월요일 걱정에 다시 우울해지기도 한다.

지독한 월요병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다. 주말은 짧고 월요일은 마냥 길기만 하다.

미국 오디닷컴이 조사한 ‘월요일 10가지 진실’을 보면 월요일에는 절반 가까운 직장인들이 지각을 하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 12분 정도 월요일이 오는 것에 불평을 한다고 한다. 또 월요일은 자살률도 다른 요일에 비해 높으며 스트레스와 혈압이 높아져 심장병 빈도가 높은 날이라고 소개했다.

주말에 푹 자고 잘 쉬었는데도 오히려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심하게 느껴지는 월요일. 월요병을 이기는데 도움되는 음식을 소개한다​

▶바나나=일단 잠이 보약이다. 바나나에 함유된 멜라토닌은 천연수면제로 수면과 각성 사이클을 조절하기도 한다. 또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성분이 생성되서 월요일 기분좋은 아침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아스파라거스=몸속에 쌓인 젖산 등의 피로 물질을 제거하고 이뇨 작용을 높여, 불필요한 암모니아를 몸 밖으로 배출시켜 불안감이나 불면증 등에 도움을 준다. 이삭 끝엔 루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견과류=호두와 피스타치오, 잣, 캐슈 등 견과류는 혈압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된다. 호두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캐슈와 아몬드에 들어있는 셀레늄은 기분을 좋게 한다. 


▶양파=​양파는 몸 속 혈액순환을 활발히 하고 신진대사에 좋은 음식이다. 양파의 톡 쏘는 맛을 유발하는 황 화합물의 일종인 유화아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체온을 상승시켜 뇌졸중 예방과 면역력을 높여주며 심신 안정에 좋다. 양파는 불안 증세를 잡아주는 비타민B1의 흡수를 돕기도 한다.

▶​감=감은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 활력을 되찾아주고, 뇌 신경세포 간의 소통 역시 원활하게 해 우울한 기분을 떨치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비타민A·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주말 휴식으로 인한 생체리듬 파괴로 면역력이 떨어진 월요병 환자들의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준다. 비타민A는 항암 비타민으로도 유명하다.


▶녹차=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테아닌은 압박감 속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한 녹차에는 카페인도 들어있어 집중력을 높여준다. ​또한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피로회복은 물론 노화방지에도 좋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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