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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플레이協 6대 회장에 한상범 LGD 사장 “정부, 기업, 학계 아우르는 협력체계 만들 것”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상범<사진>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계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9일 오전 서울 강남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올해 첫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으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상범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대외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 학계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부품ㆍ소재ㆍ장비ㆍ패널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업무와 사고의 중심에 회원사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며 공통분모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올해 회원사의 유기적인 협력과 정부의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정책 확대를 이끌어 내 경쟁력을 한 단계 강화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환경 규제 개선 및 통상ㆍ무역 애로 해소, 장비 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한 ‘업계 경영 애로 개선’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KDRC) 추진 및 융ㆍ복합 R&D 과제 도출, 중소기업 R&D 예산 확보,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위한 ‘창조적 산업 생태계 구축’ ▷대중국 마케팅 강화 및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IMID) 개최 등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한ㆍ중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대중 협력 및 국제 활동 기반 확대’ ▷제6회 디스플레이의 날 개최, 맞춤형 정보 서비스 제공 등 ‘회원 서비스 지원’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협회는 정부와 민간기업이 비용을 공동 투자하는 신개념 연구개발(R&D) 사업인 KDRC에 향후 5년간 총 280억원이상의 지원금을 확보,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동건 제5대 협회장은 퇴임 인사에서 “우리나라 부품ㆍ소재 산업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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