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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투자 “황사株 주목”… 안국약품 등 추천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봄날의 불청객’ 황사 발생이 빈번히 발생하는 3월과 4월엔 황사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 시황정보팀은 9일 오전 ‘찌푸린 하늘, 밝아오는 황사주’ 보고서에서 “최근 10년간 4월 평균 황사관측일수는 2.1일로 0.1일 감소한 반면, 3월 평균 황사관측 일수는 1.0일에서 2.6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며 “황사 발생 시기가 앞당겨진 이유는 지구 온난화와 사막화가 주로 거론된다”고 밝혔다.

시황팀은 “미세먼지농도도 상승하는 추세다. 2009년~2015년 우리나라에서 황사가 발생한 날(3월~5월)의 평균 미세먼지농도를 측정한 결과 2015년 평균 미세먼지농도가 221.6㎍/㎥으로 2년째 상승세”라며 “지난 2월 23일 최고 미세먼지농도가 1,044㎍/㎥로 측정(일평균이 아닌 측정시점 기준)됐는데 이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따.

시황팀은 마스크 관련 종목으로는 에프티이앤이와 웰크론을, 공기청정기 관련주는 코웨이와 위닉스, 환경 설비 관련주는 KC그린홀딩스와 KC코트렐을 꼽았다. 의약품 종목으로는 인공눈물을 제조하는 바이넥스와 일회용 인공눈물을 생산하는 디에이치피코리아, 눈 영양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안국약품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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