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8일 SK가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5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최지호 연구원은 “SK가스가 매출액 1조 3368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의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지만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가 하락에 따른 LPG사업과 PDH사업의 수익성 하락을 이익 추정에 반영,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4분기 재고손실을 인식한 점을 감안했을 때, 2015년 1분기 실적 모멘텀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기존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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