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다가 아양초교에서 정년퇴직(2월말)한 박순해 전 교장이 지난달 27일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500만원을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전 교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을 돕고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소외계층 학생을 지원하고,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교육도시 대구’ 명성을 회복키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 지난해 설립(2013년12월27일)한 장학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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