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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레이저포 시험발사 성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레이저포를 이용해 1마일(약 1.6㎞) 떨어진 곳의 물체를 타격하는데 성공했다.

록히드마틴은 지난 3일(현지시간) 야전 실험에서 30킬로와트의 광섬유 레이저 무기 시스템 ATHENA(Advanced Test High Energy Asset)가 소형 트럭 엔진을 성공적으로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고 NBC방송이 보도했다.

케오키 잭슨 록히드마틴 최고기술임원(CTO)은 성명에서 “이번 실험은 레이저 무기 체계를 군 항공기, 헬리콥터, 선박, 트럭 등에 장착하기 위한 다음 단계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록히드마틴]

분광결합 기술이 사용돼 다수의 광섬유 레이저 모듈을 통해 강력하고 단일한 고품질의 빛을 내도록 만든다. 이번 무기는 10킬로와트 레이저를 사용한 것보다 더 치명적이고 효율적이다.

ATHENA는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서 개발중이며 30킬로와트 광섬유는 워싱턴주 보셀에서 만들었다.

지난해 미 해군은 레이저무기체계(LaWS)를 수륙양용수송함인 USS폰스(LPD-15)에 장착해 실전배치했다. 여기에 장착된 레이저포 역시 30킬로와트급 장비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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