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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한국항공우주, 아스트, 항공부품주 단기 과열 평가에 이틀재 약세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한국항공우주와 아스트가 항공부품주 단기 과열 평가 속에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6일 오전 11시3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보다 1700원(3.49%) 내린 4만6950원, 아스트는 800원(5.44%) 하락한 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한국항공우주, 아스트 등 국내 항공 부품주가 과열 국면에 있어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박무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와 아스트는 글로벌 동종업체들보다 주가 수준은 과도하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와 아스트는 대단히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항공기 교체수요에 따른 수혜로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장기적인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단기적인 주가 수준은 과열된 만큼 한국항공우주와 아스트는 비중축소가 유효하다”고 짚었다.

하이투자증권 한국항공우주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KAI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AI는 2013년 12월12일 이라크 국방부로부터 T-50 고등훈련기 24대(11억2926만 달러)를 수주했다”며 “향후 25년간 군수지원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의 군수지원 추가 계약 등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항공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KAI의 경우 한국 군수사업의 거의 독점, 민항기 부품의 경우 아시아 생산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할 경우 현 주가가 반드시 비싼 것만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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