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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유가 혼조…WTI 1.5% ↓
[헤럴드경제]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각)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7센트(1.5%) 하락한 배럴당 50.7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센트(0.21%) 오른 배럴당 60.68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 유가는 이날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상승세로 출발했다. 리비아 국영 석유회사는 전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유전 11곳에 대해 통제력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오는 9일부터 국채 매입을 통한 전면적 양적완화(QE)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이날 달러화는 유로화에 11년 만에 새로운 최고치를 나타냈다.

금값도 이날 강 달러의 여파로 떨어지며 온스당 1,200달러 선이 무너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4.70달러(0.4%) 내린 온스당 1,196.20달러로 장을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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