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KIMES 2015에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등 주요 영상진단장비 9종 전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전자는 5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KIMES(국제의료기기ㆍ병원설비전시회) 2015에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진단기기, 이동형 CT 등 주요 영상진단기기 9종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우선 영상품질과 사용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환자 접근성을 개선한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60A’를 행사장 전면에 내세웠다.

두 제품에는 개선된 화질을 제공하는 영상처리 기술 ‘S-Vue’와 삼성전자의 엑스레이 제품끼리 디텍터를 공유할 수 있는 ‘S-Share’, 방수 및 방진 기능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1.63㎏의 초경량 ‘S-디텍터’ 등 다양한 혁신 기능이 적용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기존 초음파 진단기기 ‘RS80A’의 영상 품질과 진단 효율을 한 단계 높인 ‘RS80A with Prestige’도 선보였다.

RS80A with Prestige는 초음파 영상에 CT와 MRI 이미지를 정합할 수 있는 ‘S-Fusion’, 체내 조직의 경화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S-Shearwave’, 표현력을 강조해 더욱 사실감 있는 3Dㆍ4D 영상을 제공하는 ‘Natural Vue’ 등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탑재했다. RS80A with Prestige는 올 상반기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ㆍ대형 병원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 with Elite’와 현장진단용 태블릿형 ‘PT60A’ㆍ랩탑형 ‘HM70A’ 등 다양한 초음파 진단기기, 수술실 내에서 빠른 촬영이 가능한 이동형 CT ‘BodyTom’도 함께 전시됐다.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사장)은 “전 세계 병원과 의료기관에 앞선 ITㆍ영상 기술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의료기기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