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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엑스코, 세계물포럼 앞두고 시설보강 완료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 엑스코가 세계물포럼을 앞두고 시설보강을 완료했다.

엑스코는 전국전시장 중 최초로 엑스코 자체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하고 보안시설과 컨벤션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강하는 등 최고의 전시컨벤션센터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이달까지 1년여간 진행된 시설보강은 ‘첨단보안시스템구축을 통한 국제행사 안전보안강화, 독립적인 와이파이존 시설 구축, 회의 및 연회 시설기능보강’이었다.

엑스코는 보안 시스템 보강이 혹시나 있을지 모를 테러나 도난 등 보안방범상의 상황을 재빨리 파악하고 예방키 위해 고성능 카메라 등을 대폭 교체해 국제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립적인 와이파이 시스템은 전국 전시장 가운데 처음으로 전시장 자체 와이파이 설비를 구축했다.

이는 기존 방식인 통신사 연계 서비스로 Wi-Fi 설비를 일정구역에만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엑스코 자체적으로 Wi-Fi 설비를 갖춰 엑스코 방문객들은 전시장 전역에서 무료와이파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규모다.

와이파이 서비스는 PID(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열리는 오는 9일부터 시범 서비스운영에 들어간다.

엑스코 관계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는 동시접속 2800회선으로 기술적으로는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엑스코 전역에 걸쳐 와이파이를 접속할 수 있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컨벤션 회의 연회 시설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국제회의존으로 특화된 3층의 17개 회의실과 연계, 본관 3층 전시장을 그랜드볼룸으로 단장해 5층 오디토리움과 함께 국제행사를 위한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그 결과 고품격 전시회 개최와 함께 국제회의 개폐회식 공연을 곁들인 환영만찬, 연회, 네트워킹 파티 등 국제행사를 위한 모든 기능을 엑스코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엑스코 박종만 사장은 “세계에너지총회 기간 중 엑스코는 참가자들의 동선계획이 주최자와 참가자들에게 최적화된 컨벤션센터로 극찬을 받았다”며 “이번 시설 보강으로 국제행사를 위한 최고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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