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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천내초교, 학교폭력예방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 천내초등학교가 학교폭력예방 대상(교육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천내초교가 교육부 주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관한 2014년 어깨동무학교(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540여개 참가 학교 중 대상을 수상해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천내초는 교사에 의한 강의 일변도 기존 학교폭력예방교육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가정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학생 중심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천코자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행복가득 심(心)통(通) 프로젝트’ 주제를 설정해 어깨동무학교를 운영했다.


심(心)통(通) 프로젝트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밥상머리교육 인증샷 대회, 부모님이 주시는 칭찬상장, 달성경찰서와 연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실’을 추진했다.

이어 ‘일반 학생과 부적응 학생 간 친교의 기회 제공을 위한 친한친구교실, 분기별 학교폭력예방퀴즈대회, 칭찬릴레이, 프로스포츠 관람 및 숲체험ㆍ걷기대회 등의 사제동행 프로그램, 다양한 예체능 및 실습노작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ㆍ추진했다. 


천내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존중감 향상 및 교우관계 개선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폭력 없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도 이러한 노력들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승희 교장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전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학교폭력에 깊은 관심을 갖고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만 한다”며 “올해도 내실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꾸준히 실천해 학교폭력이 발붙이지 못하는 청정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대전 선샤인 호텔에서 열린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은 교육부 관계자 및 20여개 수상 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내초교 국악 오케스트라단 학생들이 대상을 자축하는 축하 공연도 선보였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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