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의경, 휴가 중 목매 숨져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에서 근무하던 의경이 입대 후 첫 휴가 도중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4일 서울 강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소속 A(21) 일경이 강서구 마곡철교 아래 자전거도로 공사장 구조물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해 11월 입대한 A 일경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온 상태였다.

김 일경은 지난 2일 오후 집을 나선 뒤 복귀 예정일인 3일까지 연락이 닿지 않았고,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김 일경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일이 없다는 유족의 의견을 고려해 부대에서 가혹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plat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