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하락하며 200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69포인트(0.13%)떨어진 1998.69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7억원, 40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018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0억원)와 비차익거래(-9억원)가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1.37%)와 NAVER(-0.92%), 삼성전자(-0.21%)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POSCO(0.72%)는 소폭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88%)과 건설업(-0.69%), 증권(-0.7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0.89%)과 종이. 목재(0.80%), 운송장비(0.6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3.78포인트(0.60%) 오른 629.42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8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 1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별로는 종이, 목재(4.86%)와 섬유, 의류(2.18%), 운송(1.9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0.94%)와 비금속(-0.61%), 화학(-0.70%)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CJ E&M(-1.26%)과 CJ오쇼핑(-0.64%), 서울반도체(-0.49%)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4.33%)과 파라다이스(0.24%) 등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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