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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길동ㆍ암사동에 구립어린이집 2곳 개원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난 2일 길동 기리울어린이집과 암사2동 동심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기리울어린이집은 기존 민간 어린이집을 매입해 구립으로 전환한 것으로, 지상 3층 규모에 64명의 원아들이 생활한다.

동심어린이집은 민ㆍ관 연대를 통해 20년간 무상임대계약을 맺고 건립됐다. 개인주택을 어린이집으로 무상임대한 사례는 자치구 최초이다. 동심어린이집은 지상 3층에 정원 65명 규모이다.

주택소유자 장정순 씨는 “평소 아이들 보육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부모의 마음으로 돕고 싶었다”면서 “소중한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공보육 강화를 위해 구립 어린이집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립 어린이집 5곳을 개원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지금의 두배 수준인 6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구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면서 “지역 내 보육환경을 향상시키고 어린이집이 아이들의 꿈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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