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성관계를 미끼로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김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최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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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 등 일당은 평소 알고 지내던 남성 A씨가 성범죄 전과가 있음을 알고 최씨에게 ‘꽃뱀’ 역할을 맡겨 지난달 16일 A씨와 성관계를 갖게 한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협박해 8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폭행 피해자에게 줄 합의금을 마련하려고 일을 벌였다’고 범행 동기를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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