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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d 금리인상 전망, 그로스 ‘6월’ 로젠버그 ‘내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금융투자업계의 거물 빌 그로스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인상 시기를 6월로 전망했다. 반면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내년까지도 금리인상이 실현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로스는 고수익을 위해 투자자들의 주식이나 채권 투자가 증가하며 제로금리가 시장 버블에 의해 위협받을 것이고 Fed가 오는 6월 25bp(1bp=0.01%)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채권투자회사 핌코에서 야누스캐피털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달리 글루스킨셰프앤어소시츠의 로젠버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닛 옐런 Fed 의장이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달성하기 전까지 금리인상을 기다릴 것이며 내년까지도 현실화되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옐런 의장이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가 금융거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오는 6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0~0.25%의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17%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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