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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쎄시봉 세대 이야기 다룬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 20일 개막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2007년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극본상, 연출상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뮤지컬 ‘한밤의 세레나데’가 오는 20일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한밤의 세레나데’는 웃음과 감동을 안겨줬던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팀이 의기투합해 만든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006년 초연 당시부터 소박하면서도 탄탄한 드라마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수많은 ‘한밤 마니아’를 형성한 바 있다.

인터넷 심야방송을 운영하던 지선이 감전 사고로 인해 1973년 음악다방 쎄시봉에서 풋풋한 엄마와 아빠를 만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7080세대라면 누구나 기억할 70년대를 무대와 소품을 통해 그대로 살렸다. 


싱어송라이터 박지선역에는 락그룹 ‘뷰렛’의 보컬이자 뮤지컬 ‘정글라이프’, ‘노트르담 드 파리’의 문혜원과 뮤지컬 ‘빨래’, ‘주유소습격사건’의 김영옥이 캐스팅됐다.

억척스런 순대국밥집 아줌마지만 1970년대 쎄시봉에서 도도하고도 청순한 모습으로 딸 지선을 놀라게 하는 엄마 박정자역은 유정민과 차청화가 맡았다.

지선의 아빠이자 1970년대 로맨티스트 박봉팔역은 연극 ‘프라이드’, ‘히스토리보이즈’의 이명행이 맡아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씬스틸러 멀티맨역은 이상은과 김성현이 맡는다.

3일 오후 3시부터 티켓 예매가 시작되며 프리뷰 기간(3월20~25일)에 한해 5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은 5월 31일까지다. (문의:02-2278-5741)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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