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진행자 예원은 이날 방송에서 일반인 출연자인 헤어스타일리스트 홍미연씨와 함께 어색한 첫 만남을 가진 후 일본 신치토세공항에 도착, 삿포로역에서 노면전차(Tram)를 타고 라면골목으로 향했다. 삿포로 라면의 깊은 맛은 물론, ‘무한리필’ 해주는 하얀 달걀에 더 반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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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눈축제’를 기약하고 2박 3일 여정을 풀 죠잔케이뷰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두 사람은 그림같은 눈 풍경에 매료됐다. 예원은 “돈 주고도 못 사는 그림”이라는 표현으로 설경을 묘사하기도.
편히 휴식을 취하는가 했던 두 사람은 저녁식사 복불복 미션을 부여받았다. 내용은 ‘튜브타고 워터슬라이드 내려오기’. 수영을 못하는 예원은 여행 파트너 홍미연씨의 물 속 ‘폭풍질주’에 밀려 결국 승복해야 했다. 게임에서 진 예원은 대중적인 레스토랑에서, 승자가 된 홍미연씨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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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예인 진행자 1명과 일반인 출연자 1명이 짝을 이뤄 여행을 떠나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는 로드 버라이어티 ‘그대와 하이킹’은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추억쌓기로 여행의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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