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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림 제지3사, 1월 판매실적 창사이래 최대
인쇄용지 4만5000t 판매…무림페이퍼ㆍ무림P&P 등 저유가도 도움



무림의 제지 3사(무림페이퍼ㆍ무림SPㆍ무림P&P)의 1월 인쇄용지 판매량이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무림에 따르면, 올들어 1월 인쇄용지 판매량이 4만5000t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2013년(3만4000t) 보다 3% 가량 늘어났던 전년 1월 3만5000t에 비해 무려 28.6% 늘었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부진에 따른 제지시장의 침체 속에 이뤄낸 성과라 의미가 적지 않다는 게 무림측 설명이다.

이와 함게 계속되는 저유가 기조도 무림 3사의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무림페이퍼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억원, 85.2% 증가했다. 올 1월 또한 매출액 514억원, 영업이익25억원을 기록, 호조세를 보였다.

또 무림페이퍼는 디지털지, 라벨지, 잉크젯 용지 등의 고수익 지종으로 전환을 꾀하며 북미 등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최근 달러화 강세 및 북미 내수시장의 호황세가 지속되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무림P&P는 펄프가격 하락과 환율 등 외부요인에 의해 지난해 펄프부문에서 일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펄프가격 반등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지부문 또한 순조로운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림 3사 김석만 대표<사진>는 “1월 판매실적 호조에 발맞춰 순탄한 순익 기조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업계 내에서도 최대 판매실적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라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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