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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푸드빌의 꿈 나누기…노숙인 자활단체에 빵 기부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CJ푸드빌(대표 정문목)의 재능 기부로 제빵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수강생들이 노숙인 자활단체에 손수 만든 빵을 전달했다.

CJ푸드빌은 자사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빵사 수강생들이 서울 영등포구청 인근 노숙인 자활단체 ‘빅이슈 코리아’를 방문, 손수 만든 빵 170개와 자활응원메시지를 최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수강생들은 CJ푸드빌이 고용취약계층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전개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프로보노, 꿈★은 이루어진다’를 통해 제빵사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이들로, 뚜레쥬르의 기술역량을 전수받아 직접 빵을 만들었다.


수강생 박정호(20) 씨는 “제빵기술을 배우면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고, 또 어렵게 배운 기술을 활용해 오늘 만난 노숙인 등 다른 분들을 위해 쓸 수 있어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푸드빌 프로보노를 담당한 상생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론ㆍ실습 등 일반 커리큘럼 외에 수강생들이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우리의 베이커리 기획하기, 나눔활동 기획하기, 빅이슈에 나눔 실행하기 등 3단계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며 “프로보노를 통해 각자 꿈을 구상하고,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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