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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위기가정 지원 ‘희망씨드’ 추진…지역 병원과 업무협약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ㆍ관협력 사업인 ‘희망씨드(Hope Seed)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씨드 지원사업은 복지 혜택을 못 받는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이들이 빈곤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ㆍ관 복지협력 기구인 ‘광진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2013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광진구는 지난 2년간 지원받은 서울시복지재단의 사업비가 중단된 만큼 지원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자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광진구는 우선 이달 중순께 능동에 있는 연세무척나은병원과 ‘행복영수증’ 사업에 관한 협약식을 갖는다. 행복영수증 사업은 연세무척나은병원을 방문한 환자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내면 병원에서 기부받은 영수증에 표기된 금액 중 1%를 적립해 사회단체에 환원해주는 사업이다.

광진구는 이번 협약으로 연세무척나은병원과 함께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데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더 촘촘한 민ㆍ관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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