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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시인’ 권대웅, 정월대보름 맞이 시화전 및 소원띄우기 행사 개최

‘달시인’으로 유명한 권대웅 시인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사회의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는 시화전과 소원 띄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권대웅 시인은 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기념해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합정동 빨간책방 카페에서 시화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권 시인이 직접 쓰고 그린 달시와 달 그림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4일에는 전시 오프닝행사로 문태준 등 동료시인의 시낭송과 조촐한 축하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시화전을 통한 판매 수익은 달동네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4일 전시 오프닝행사 후에는 빨간책방 카페 옥상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소원 띄우기’ 행사도 열린다.

권대웅 시인이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 받은 2015년 새해소원들을 직접 손 글씨로 적어 달을 향해 띄우는 행사로, 달이 주는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 동네 서점 살리기 프로젝트’로 지역 동네 서점들과 연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화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서울 상암동의 북바이북 서점에서 전시가 이뤄지며 수익금은 지역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돌아갈 계획이다.

한편 하루에 한편씩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게재한 달 시와 그림으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권대웅 시인은 최근 환하고 따뜻한 달의 기운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다’(예담)라는 산문집을 발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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