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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북, 고성능 게이밍 시장에 도전한다

강력한 기능 갖춘 노트북 열전

흔히 노트북의 가장 큰 특징으로 간편한 휴대성을 꼽는다. 언제 어디서나 업무와 학습이 가능하기에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사용도가 높다. 요즘은 데스크톱이 있음에도 제2의 PC로 노트북을 장만하는 이들이 늘었다.

또 기술의 발전으로 성능은 높아지며 가격도 이전보다는 부담이 안 된다. 가볍고 날씬하고 예쁜 색상의 제품들은 여성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기도 하다. 노트북을 휴대할 수 있는 최근에는 백팩까지 패션의 일환으로 이용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시에 가격적인 부담을 안고서라도 고성능 노트북을 구매하는 경향도 높아지고 있다. 잦은 교환보다는 애초에 높은 성능을 가진 제품을 갖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 중심은 게이밍 노트북이다. 사양이 높아진 게임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느냐가 노트북 성능을 결정짓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고성능 프로세서, 넉넉한 용량의 메모리, 외장 그래픽카드를 갖춰야 한다. HDD가 아닌 SSD를 다는 것은 기본이다. 풀 HD 디스플레이와 한층 높은 사운드 시스템도 필요하다. 게임 구동 시 발열을 해소할 기능도 첨부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이런 장치를 완비하면 무게가 늘어나며 휴대성이 반감되곤 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모든 것을 갖추고도 슬림화, 경량화에 성공했다. 때문에 15인치를 넘어 17인치 노트북을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다. 각 제조사가 내놓은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알아보자.


우선 MSI의 GE62 2QF Cobra Pro가 있다. 4세대 인텔 코어 i7-4720HQ(2.6GHz-3.6GHz, intel HD460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970M GDDR5 3GB 그래픽 칩셋의 조합으로 뛰어난 프로세서 성능과 게임 구동 품질을 제공한다. 15.3인치 고해상도(1920x1080) LCD 모니터는 최대 170 좌우 시야각을 제공한다.

델 코리아의 에일리언웨어 13도 있다. 엔비디아 GTX 860 M과 IPS 패널의 FHD (해상도 1920 x 1080)와 터치 기능을 탑재한 QHD (해상도 2560 x 1440)를 갖췄다. 인텔 코어 i5-4210 프로세서 U 시리즈를 내장하고 최대 16GB DDR3 메모리와 HDD 1TB 하드 드라이브 등 다양한 저장 장치 옵션을 지니고 있다.

17인치 제품으로는 기가바이트에서 최근 출시된 P37 시리즈가 있다. 가장 큰 화면을 채택했음에도 두께 22.7mm, 무게 2.8Kg을 유지한다. 프로세서는 코어 i7-4세대 i7-4720HQ (2.6GHz)다. 메모리는 16GB에 mSATA SSD 128GB, HDD 1TB의 저장 공간을 지녔다. 그래픽 칩셋은 지포스 GTX980M으로 뛰어난 게임 구동 성능을 지니고 있다. 보다 넓은 화면으로 게임과 업무를 겸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어로스에서 출시된 X7 PRO는 i7-4세대 i7-4870HQ (2.5GHz)에 16G 메모리를 지녔고 mSATA SSD 512GB와 HDD 1TB의 저장 공간을 지녔다. 눈여겨볼 부분은 그래픽 칩셋  GTX970M 2개가 SLI 구성으로 장착되어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함으로 고사양 게임과 전문적인 3D 그래픽 작업에 수월하다.

노트북 수입, 유통 관계자는 “저사양 노트북은 학습이나 웹서핑에는 적합하지만 온라인 게임 등을 수행할 수는 없다”면서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고사양 노트북을 구입하면 게임은 물론 그래픽 작업 등 장기적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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