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26일 사이버 테러 위협과 보안체계 강화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안전 및 보안 업무를 총괄하는 ‘정보보안처’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보안의 생활화’를 강조하던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의 의지로 탄생한 정보보안처는 정보보안팀, 경영정보팀, 비상계획팀으로 구성돼 있다.
정보보안처는 정보보안과 시스템운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일반보안 업무까지 총괄할 수 있는 보안 전문 부서로 ‘에너지 공공기관 보안 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정보보안 위규자에 대한 처벌 등을 강화할 수 있는 부사장 직속 부서다. 정보보안처장으로는 2007년 지역난방공사 최초 여성 팀장으로 승진했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지역난방공사 창립 30년 만에 최초로 여성 부서장으로 임명된 박은숙 처장이 맡게 됐다.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보안 조직 체계화를 통해 정보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사이버 보안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적 환경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조직을 운영하고, 여성 인력 활약을 위하여 여성 리더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