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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집에서도 기가 와이파이 쓴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KT가 기가인터넷을 기반으로 집과 사무실 등에서 기가급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olleh GiGA WiFi home’을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GiGA WiFi home’은 유선 인터넷 수준의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무선네트워크 표준 802.11.ac 규격을 지원하며, 각각 최대 867Mbps의 무선 링크 속도를 제공한다. 이는 최근 상용화된 ‘3밴드 LTE-A’ 속도인 300Mbps 보다 3배 빠른 수준이다. 또 기존 WiFi 대비 약 3배, LTE 대비 약 12배 빠르다. 


‘GiGA WiFi home’은 커버리지와 처리용량 측면에서도 일반 와이파이 대비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AP(무선접속장치) 장비에 외장형 안테나를 더해 송신 출력세기가 기존 제품 대비 2배인 17dBm으로 상향됐다. 음영지역에서 연결이 끊어지는 현상이 확연히 줄어든 것이다. 거실, 안방, 작은방 등 집안 곳곳에서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이용해 끊김 없이 기가급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P의 메모리 용량도 2배로 늘어나 온 가족이 이용해도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UHD TV 등 대용량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서비스와 동시에 사용해도 느려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olleh GiGA WiFi home’ 은 월 3000원에 이용가능 하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무료 서비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올레 인터넷 고객이 ‘올레 모바일’을 신규 및 기기변경 하면 ‘GiGA WiFi home’을 무료, 또는 월 1000~2000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남규택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olleh GiGA WiFi home’을 통해 이제 집에서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온 가족 모두 LTE폰을 기가 속도로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유무선 GiGA시대가 열렸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KT만의 다양한 GiGA서비스를 선보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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