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어워드는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비롯, 세계 유수 기업과 정부기관, 비영리단체가 참여하는 대회로 기업의 경영보고서 등을 평가하며 매년 20여 개국, 약 1000개 기업이 응모하고 있다.
한수원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 전달, 서술능력, 메시지 명확성, 정보 전달력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100점 만점에 98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 심사위원은 “이해관계자에 대한 메시지 전달이 탁월하며, 참가작들 중 주목할 만하다”고 총평했다.
한수원은 2008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자발적 국제 협약인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으며, 같은 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지난해 다섯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7대 핵심이슈인 원전안전, 미래성장, 혁신경영,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동반성장으로 내용을 구성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사회책임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한수원은 2013년 9월 조석 사장 취임과 함께 조직ㆍ인사ㆍ문화의 3대 혁신을 통해 조직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원전사업의 특성과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반영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작년 10월 8일에는 국제기관 IQNET(The International Certification Network)이 주관하는 사회적 책임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SR10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발간된 보고서는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PDF로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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