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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 부총리, “전세동향, 세심히 지켜볼 것”…용산주한미군 이전 개발, 올 하반기 안으로 착수 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지나치게 높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로 세입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주택시장에 긍정적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내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일부 지역에서 주택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80∼90%를 넘어서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각 정부 부처의 주의를 촉구했다.


최 부총리는 “지나치게 높은 전세가 비율은 임차인의 전세 보증금 반환을 어렵게 한다”며 “세입자들도 이런 위험 요소를 충분히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도 전세가 동향을 세심히 지켜보겠다”며 “세입자들이 지나치게 높은 전세가 비율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 주의를 기울여 모니터링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발표한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 추진상황과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용산주한미군 이전부지 개발은 올 하반기 중, 한전부지는 오는 2016년 중 투자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조원 규모의 관광호텔 확충 자금 지원을 1분기안에 개시하고 판교 창조경제밸리와 6개 도시첨단산단 개발계획을 올 상반기에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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