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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폭 감소 추세인 건설현장 사망사고…그 추세 가속화 하기 위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적극 나서…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오전 경기도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GS건설 안전혁신학교에서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산업 안전보건리더 회의’를 개최했다.

몇년 간 건설업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줄어드는 추세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건설업 CEO들과 만나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는 뜻을 함께 하기 위해서다.

작년 우리나라 사고사망만인율은 1.34로 전년대비 33.3% 감소했다. 사고성 중대재해는 전년대비 20%, 사망자는 22.7% 감소했다.


회의 후 이 장관과 건설업체 CEO들은 건설현장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체험교육장에서 안전벨트 착용 및 개구부 추락 등의 체험행사까지 가졌다.

이 장관은 이날 건설업체 CEO들에게 안전에 대한 투자를 늘려 달라는 당부와 함께 오는 2019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산업재해예방을 달성하기 위해 안전보건정책 패러다임을 전환시키는 ‘산업안전보건 혁신 마스터 플랜’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일용근로자 기초안전보건교육 지원을 작년 2만5000명 수준에서 올해는 17만5000명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 시스템비계 등 추락재해예방 시설에 대한 지원을 작년 70억원에서 올해는 170억원으로 늘려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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