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한국에 사의를 표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살 대통령은 지난 19일 세네갈 지겐쇼 항만에서 열린선박 출항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차관을 지원한 한국에 감사를 표시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리적 환경 때문에 남북 지역간 육상교통이 사실상 단절된 세네갈의 해상교통망 확충을 돕기 위해 지난 2010년 10월 총 사업비 6100만달러의 80%에 해당하는 4880만달러의 EDCF 차관을 지원했다.
세네갈은 이 기금으로 선박 2척을 건조하고 항만 접안시설과 여객터미널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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