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적인 시공간과 현실적인 묘사가 충돌하는 지점에서 묘한 긴장감이 생겨난다.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긴장감은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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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민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6일부터 3월 28일까지 갤러리엠(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다. 사실주의와 추상주의가 혼합된 작가의 신작 회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제는 ‘불특정 장소’. 가보지 않았던, 혹은 존재하지 않았던 장소로 관객을 이끌며 새로운 시각적, 심리적 경험을 선사한다.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