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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자, 3월 12~13일 세종문화회관서 40주년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엔카의 여왕’ 김연자가 다음 달 12~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40주년 기념콘서트 ‘파티’를 개최한다.

지난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1977년 일본으로 진출해 1981년에 트로트 메들리 앨범 ‘노래의 꽃다발’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그는 서울올림픽을 주제로 다룬 ‘아침의 나라에서’를 비롯해 ‘암야항로(暗夜航路)’ ‘도사호의 눈 노래(十三湖の雪うた)’ ‘뜨거운 강(熱い河)’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일본의 정상급 엔카 가수로 발돋움했다. 또한 그는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펼쳤으며, 북한 측의 공식 초청으로 평양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김연자는 “이번 콘서트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며 모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노래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며 “그 어느 공연보다 의미심장하다. ‘추억으로의 회상’, ‘청춘으로의 공감’, ‘인생으로의 즐거움’등 ‘삼색 파티’로 김연자의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VIP석 일반 13만2000원, R석 일반 12만1000원, S석 일반 9만9000원, A석 일반 7만7000원이다. 문의는 1688-6675.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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