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식품안전보호구역 안전 점검 실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주변에서 식품을 판매하는 음식점, 문구점 등에 대한 식품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7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업소는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ㆍ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ｍ내 구역)내에 있는 문구점, 편의점, 식품자동판매기, 일반음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판매하는 390여개 업소이다.

점검방법은 1차적으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로 위촉된 학부모 40여명을 2인 1조로 편성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판매업소를 업종별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다.

1차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구청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2차적으로 확인한다.

위반사항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하거나 업종별로 해당되는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식품 판매 여부, 표시기준 위반 제품 판매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어린이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학교주변의 위해식품이 근절될 때까지 감시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