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디자인 보인다’ 차세대 갤럭시 티저 공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금속은 흐름이다, 아름다움은 강력하다, 컬러는 도약이다…”

1주 앞으로 다가온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에 앞서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앞서 카메라 기능을 강조한 티저와 관련해 이번엔 디자인의 비밀이 담긴 티저가 공개됐죠. 외국 IT매체와 마니아들은 티저에 담긴 내용들을 분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짧은 시간 지나가는 실루엣과 디자인 포인트가 차세대 갤럭시의 곡면 디스플레이를 암시합니다. 외신들은 삼성이 양면 커브드 디자인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3월1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개된 티저들의 삼성전자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강조했다면, 이번 영상은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특히 갤럭시 엣지의 양면 곡선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곡면 패널은 양쪽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상에서는 여전히 오른쪽이 더 많은 곡면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각도에 의한 착시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쪽 곡면 패널 탑재는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외신들은 QHD(2560x1440) 해상도를 지닐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높은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라면 차세대 갤럭시에 부합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죠. 베젤은 극도로 줄어들 가능성이 큽니다.




스마트폰 업계는 차세대 갤럭시가 기존 안드로이드 하드웨어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4나노 기반의 64비트 프로세서, 속도가 개선된 LPDDR4 모바일 D램, 2000만 화소 광학 손떨림 방지 기능 등 현존하는 기술력을 모두 아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죠. 하드웨어 기술력과 함꼐 SW 기술력도 관심을 끕니다. 삼성만의 앱 생태계가 얼마나 확대될지, 또 애플의 경쟁구도를 어떻게 가져갈지가 관전포인트입니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