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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황사 하늘…미세먼지 흡입하면?
[헤럴드경제]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일인 23일 전국에는 황사가 짙게 끼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황사에 대비하는 ‘황사 대비 건강수칙’을 발표하고 황사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황사의 미세먼지를 흡입하게 되면 호흡기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의 경우 천식이나 만성기관지염 등이 크게 악화될 수 있다. 때문에 외출을 삼가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천식 환자인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제를 휴대하고 일반인의 경우에도 안과질환(결막염),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 예·특보 발령 시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황사 특보 기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실내 습도를 유지하며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콘택트렌즈 보다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얼굴, 손·발을 깨끗이 씻는 개인위생 습관을 갖도록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황사 예·특보 발령시에는 창문, 환기구 등의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황사에 민감한 천식 등 호흡기질환자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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