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울시가 황사주의보를 황사경보로 대치발령했다.

서울시는 22일 오후 8시 10분을 기해 오후 5시에 발령했던 황사주의보를 황사경보로 대치발령했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미세먼지(PM-10) 농도는 765㎍/㎥를 기록했다.

황사경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이상 800㎍/㎥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기상청이 발령하며, 서울시가 이를 전파한다. 기상청은 앞서 이날 오후 5시에 서울과 경기 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4시 기준으로 종로구 미세먼지(PM-10) 농도는 232㎍/㎥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황사는 20일과 21일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에서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됐다.

서울시 측은 “황사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보호 안경과 황사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등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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