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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진ㆍ이만득ㆍ정몽윤 서울상의 부회장 합류…‘경제계 대표성’ 강화
오는 24일 서울상의 의원총회서 의결 예정…서울상의 회장단 20명에서 23명으로 확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단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등 3명이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오는 24일 상의회관에서 열리는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에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 3명의 서울상의 부회장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박용만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2013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014년)이 회장단에 합류한 데 이어, 회장단이 추가로 보강되면 경제계 대표성이 강화될 것으로 서울상의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상의 부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서울상의 정관상 비상근 부회장은 25명 이내로 둘 수 있으며, 이번 선임안이 의결되면 부회장은 현재 18인에서 21인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서울상의 회장단은 의원총회와 상임의원회 등을 통해 상의의 운영과 관련된 주요안건을 의결하고 상의를 대표하여 신년인사회와 각종 정책간담회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한다. 최근에는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의 간담회(1월 23일), 최경환 경제부총리와의 간담회(1월 26일)에 참석해 경제계의 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신임 부회장의 면면이 젊고 혁신적인 경영능력을 갖춘 분들이고, 유통ㆍ에너지ㆍ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의견을 대변할 수 있어 서울상의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이번 의원총회에서는 최근 대표자가 변경된 삼성전자의 박상진 사장과 SK텔레콤의 장동현 사장도 부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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