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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진흥원, 다문화가정 등 300명 초청 행복나눔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이 다문화ㆍ북한 이탈주민ㆍ한부모가족 등 설 연휴 고향을 찾지 못한 300여명과 함께 ‘KISA 행복한 문화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원스’를 관람하며 훈훈한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단법인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등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

이날 뮤지컬 공연을 두 아이와 함께 관람한 북한이탈주민 김꽃분(가명ㆍ38세) 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이 더욱 그립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고 주연배우들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어 행복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13년부터 직원들의 자율봉사단인 ‘KISA행복나눔단’을 운영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PC보안점검,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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