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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일상생활 불편신고 ’외국인주민‘ 모집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외국인 주민이 직접 일상생활 불편사항이나 시정을 모니터링하는 ‘외국인 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7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외국인이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이나 제도 개선사항 등을 건의하고 외국인 관련 정책을 제안한다.특히 내국인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부분까지 세밀하게 살피고, 이를 서울시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살피미 활동은 서울시에서 지정하는 지정과제 또는 자유과제 대해 불편사항을 점검한 뒤 한달에 3건까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살피미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외에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우수 안건에 대한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제출된 불편사항은 검토를 거쳐서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아울러 외국인 주민의 수요에 맞는 정책 개발을 위해 살피미를 토론회 등에 적극 참여시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살피미 신청 대상자는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영어나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이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나 서울 글로벌센터 홈페이지(www.global.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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