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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엔 한국이 세계 최다 로봇 보유국”
[헤럴드경제]내년에는 한국이 세계 최다 로봇 보유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ITㆍ전기전자ㆍ에너지부문 시장조사기관 스파이어 리서치에 따르면 2016년까지 한국의 산업용 및 비산업용 로봇 보유 대수가 20만17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스파이어 리서치는 한국이 현재 산업용 로봇 부문에서 일본, 중국 등에 이어 4위에 랭크돼 있지만 내년에는 순위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공장용ㆍ가정용 등 모든 용도를 아우른 로봇 보유 대수에서 한국이 최다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스파이어 리서치는 한국 정부가 2018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로봇산업을 육성시킨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의 로봇 산업은 2009년 이후 5년 만에 2배로 성장했고 현재 600여개 전문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로봇 산업 종사자 수는 3만4000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또 스파이어 리서치는 한국 로봇 기업들의 활발한 사업 활동도 전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는 한국에서 유진로봇과 퓨처로봇이 참여했다.

유진로봇은 실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한국산 고카트(GoCart) 로봇은 스웨덴 급식업체 스칸복스와 손잡고 미국의 실버타운 시설에서 식사배달 로봇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연구진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이로비(iRobi)라는 로봇은 자폐증 환아를 돌보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스파이어 리서치는 소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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