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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극좌 테러조직 대원 시로사키 본국 송환
[헤럴드경제] 1970∼1980년대 세계 각지에서 테러를 벌인 과격조직 ‘일본적군(赤軍)’ 대원 시로사키 쓰토무(67ㆍ城崎勉) 씨가 20일 일본으로 이송됐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미국에서 형기를 마친 시로사키의 신병을 이날 인도받아 지바(千葉)현 나리타(成田) 공항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로 체포했다.
사진=NHK 방송

시로사키는 1986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일본대사관과 미국대사관에 금속탄을 발사하는 등 테러를 한 혐의로 1992년 일본 경시청에 의해 국제 수배됐다.

1996년 네팔에서 체포된 그는 미국으로 이송돼 미국대사관 테러 건과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한 뒤 일본으로 이송됐다.

일본 적군은 일본내 극좌 단체인 ‘적군파’ 간부들이 1971년 레바논으로 건너가 결성한 단체다.

들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과 연계해 1972년 텔아비브공항 습격사건, 1974년 헤이그 프랑스대사관 습격사건 등 숱한 테러 사건에 관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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